
6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트롯3' 11회에서는 준결승 2차전 '정통 트롯 대전'이 진행된다. TOP7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돌입한 10인의 트롯 전사. 단 한 번의 정통 트롯 무대로 이들의 운명이 결정된다. 이 어마어마한 미션을 뚫고 결승전 티켓을 거머쥘 TOP7은 누가 될까.
매 라운드 상위권 붙박이로 자리매김했던 트롯맨이 치명적 실수를 범한다. 마스터들은 강력한 우승 후보의 등판에 그가 첫 소절을 내뱉기도 전부터 "잘할 것 같다"라고 기대하지만, 무대 도중 순식간에 벌어진 실수로 인해 집단 충격에 휩싸인다. 이에 장윤정 마스터는 "본인보다 더 아쉽겠습니까"라고 하면서도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




이렇듯 상위권 우승 후보들마저 삐끗할 정도로 살벌한 긴장감이 맴도는 TOP7 결정전. 앞선 준결승 1차전에서 최종 8위를 기록한 트롯 천재 유지우의 잔류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그간의 경연 무대에서 9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초연한 태도를 보였던 유지우가 이날만큼은 "너무 긴장돼서 한숨도 못 잤다"라고 토로해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2 연속 眞을 차지했지만 준결승 1차전에서 추락, 최하위 10위로 턱걸이 합격한 천록담의 운명도 주목된다. 앞서 정통 트롯에 도전했다가 혹평을 받은 천록담이 TOP7 결정전에서 또다시 정통 트롯의 벽을 마주하게 되는 것. “어쩌면 마지막 무대”라는 말이 나온 가운데 천록담이 과연 어떤 정통 트롯 무대를 보여줄지 ‘미스터트롯3’ 6일 밤 10시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스터트롯3'는 최근 두 차례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먼저 참가자 박지후는 치명적인 인이어 실수 후에도 추가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더불어 이지훈 역시 음이탈 실수에도 추가 합격의 주인공이 되어 논란을 만들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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