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은 지난해 12월 49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하얼빈'에서 독립투사 이창섭으로 활약했다. 지난 겨울 스크린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그가 이달 31일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2023)과 디즈니+ 오리지널 '킬러들의 쇼핑몰'(2024) 이후 1년 만이다.
이동욱은 대표작 '마이걸'(2005)을 시작으로 '도깨비'(2014), '배드 앤 크레이지'(2022) 등 다수의 로코 드라마에 출연했다. 담백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에 일가견 있는 그가 이번에는 조금 더 내려놓은,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 예능에 대한 애정과 웃음 욕심을 드러내 온 만큼, 이동욱이 보여줄 '노기준' 캐릭터에 더욱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극 중 이주빈과의 비주얼 합뿐만 아니라 예능의 신, 이광수와의 티키타카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 1일 공개된 미리보기를 통해 석철의 첫사랑이자 가수 지망생인 이성경과의 마음 저릿한 관계성을 예고했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오나라, 류혜영과의 삼남매 케미도 시청자들의 관심 대상이다. 이동욱은 가족과 사랑, 그리고 직장을 지키기 위해서 한 몸 불사르는 '착한 사나이'로 분해, 기존에 연기했던 캐릭터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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