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에는 배우 강태오, 이선빈이 출연했다.
현역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3월에 제대해 복귀한 강태오는 "지금까지 군아이템을 사용 중"이라고 밝혀 놀라게 했다.
착용한 군아이템에 대해 강태오는 "이선빈도 본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됐다. 이선빈이 "내복?"이라고 반문한 것.



단톡방 영상통화 중 강태오가 내복(?)입은 모습을 봤다는 이선빈은 "히트텍 핏 내복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강태오는 "내복 아니고 잠옷이다. 두꺼운 거다. 넌 보기만 하고 만져보지 않았잖아. 핸드폰 화면으로 보는 거랑 다르다"고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이선빈은 "두 번째 만날 때 벌써 강태오가 편했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그러나 강태오는 "두 번째 만날 때까지 나는 불편했다"고 다른 입장을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강태오는 먼저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지인이라는 게 친구보다 더 의미 있는 뜻으로 쓴 거"라고 해명했다. 장도연은 "국민 섭섭남답다"며 웃음을 보였다.



강태오는 "이선빈을 만나기 전부터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 모과를 좋게 생각하고 고급진 느낌이라 그렇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과일에 비유하면 수박이다. 시원시원하니까. 아니면 파인애플?"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장도연은 "내가 '사랑과 전쟁' 신구 선생님이 된 것 같다. 그냥 둘이 이혼해라. '이혼숙려캠프' 가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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