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지예은/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최다니엘, 지예은/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배우 최다니엘과 지예은이 '런닝맨'에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2.6%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6.7%까지 뛰어올랐다. (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최다니엘과 김아영은 '런닝맨'과의 남다른 인연으로 멤버들의 환영을 받았다. 앞서 이광수를 연상시키는 헐렁한 모습으로 '런닝맨'에 웃음 폭탄을 안겼던 최다니엘의 출연에 멤버들은 "안경 쓴 광수"라며 반가움을 표했고 '양세찬 구 썸녀' 김아영의 등장에는 "세찬이 여친"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제공=SBS '런닝맨'
사진 제공=SBS '런닝맨'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핑크빛 기류가 형성돼 눈길을 끌었다. 오프닝 후, 지예은은 최다니엘에게 "김아영이 요즘 좋아한다고 하더라"며 깜짝 고백을 전했고 더 나아가 두 사람에게 번호 교환을 유도해 메신저 역할을 자처했다. 결국 두 사람은 번호를 교환하게 됐는데, 최다니엘은 김아영 번호를 '런닝맨 SNS 김아영'이라고 저장해 폭소를 선사했다.

김아영의 출연작 'SNL'을 잘못 저장한 것. 김아영은 "너무 정 없는 이름 아니냐"고 서운함을 표했고 양세찬은 "저 멀대 같은 사람이 뭐가 좋냐"고 질투했다. 그런가 하면, 최다니엘은 지예은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허리를 숙여 자리에 앉는 지예은의 모습에 "키가 진짜 크시다. 다리도 엄청 길고. 침 맞는 장면도 잘 봤다"며 말을 걸었고 지예은이 "저 좋아하세요?"라고 하자, 최다니엘은 "네"라고 답해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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