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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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 전 아나운서가 전현무와 조우종이 참여했던 4대 4 미팅을 폭로했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에서 김현욱 전 아나운서가 출연해 전현무, 조우종, 김기만이 함께 했던 4대 4 미팅에 대해 폭로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군다. 말이 나오기가 무섭게 전현무는 “기억이 안 난다”며 고개를 가로젓더니 김현욱이 “쌀국숫집에서 만났어”라며 정확한 기억력으로 장소까지 오픈하자 금세 과거 기억을 떠올린다고.

김현욱은 “조우종은 조용한 스타일이다. 그런 자리에 가면 가만히 있는다”라고 한 후 “전현무와 나는 가만히 있지 못한다. 웃겨야 한다”라며 과거의 그날 미팅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분위기를 이끌었던 전현무의 맹활약을 증언한다고.
사진 제공=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 제공=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어 김현욱은 “그날 조우종이 1등하고 전현무는 0표였다”고 밝혀 전현무를 박장대소하게 한다. 이에 모두들 뜻밖이라고 반신반의하자 엄지인은 “조우종은 조용히 강해서 조우종이다. 항상 여자들의 몰표를 받았다”라고 최고 인기인이었음을 인증한다고.

이에 김현욱은 “전현무와 나는 얼굴이 안돼서 몸으로 최선을 다해야 했다”라며 씁쓸해한다는 전언이다.

전현무는 최근 '사당귀'에서 20살 연하의 홍주연 아나운서와 방송용 연애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1월 홍주연이 전현무를 이상형으로 꼽으면서 시작된 두 사람의 방송용 썸은 열애설부터 5월 결혼설까지 점점 부풀려졌다.

이에 전현무는 MBN '전현무계획2'에서 "그 친구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이 제일 처음 든다"면서도 "요즘 신입 아나운서가 주목받기 쉽지 않은데 열애설을 통해서 그 친구가 주목받으니까 다행인 것 같다. 이렇게라도 알릴 수 있다면 괜찮다고 하는 상황"이라고 방송용 열애임을 인정했다. 홍주연 역시 '사당귀'에서 "연애는 조용히 몰래 하겠다"고 간접적으로 선을 그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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