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남매가 생애 처음으로 스키에 도전한다.
이날 박서진 남매는 함께 스키장으로 떠난다. 본가인 삼천포에는 눈이 잘 오지 않아 새하얀 설경이 신기했던 두 사람은 대설특보가 내린 날씨에도 꽁꽁 언 얼굴로 케이블카를 타고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특히 생애 처음으로 스키장에 와 본 효정은 "우리 천국에 와 있는 것 같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인다.

우여곡절 끝에 준비를 마친 두 사람은 드디어 스키 강습을 받게 되고, 이때 키 180cm 이상의 하이라이트 윤두준을 닮은 훈남 강사가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특히 효정은 그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광대가 승천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한다. 박서진은 "오늘은 내가 연애 소설을 쓸 차례다"라며 그동안 자신의 '열애설 제조기'였던 효정을 향한 복수를 다짐하는데, 과연 박서진의 바람대로 효정이 훈남 스키 강사와 핑크빛으로 엮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박서진은 지난 25일 '현역가왕2'에서 39만 6359표를 받아 총점 4574점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이 차례로 톱7에 이름을 올렸다.
KBS 2TV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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