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15회에서는 비밀 미션을 들킨 채 모든 것을 잃어버릴 위험에 놓인 공룡의 필사적인 분투가 펼쳐진다.
우주관광객 자격으로 우주정거장에 발을 들인 공룡은 우주에서 엄격히 금지되어 있는 인간의 정자와 난자로 몰래 인공수정을 성공, 모룰라 상태로 배양해 지구에 도착했다. 공룡의 이러한 미션 뒤에는 후손에 대한 MZ그룹 회장 최재룡(김응수 분)의 진한 애착과 죽은 남편의 아이를 갖고 싶다는 나민정(백은혜 분)의 간절한 소망이 숨겨져 있었던 터.

이대로라면 모룰라는 폐기될 뿐만 아니라 이를 지시한 MZ그룹, 실험 사실을 몰랐던 한국 우주청 모두 후폭풍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 공룡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 위험을 이겨내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MZ그룹 사람들 사이에서 바짝 얼어 있는 공룡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한다. 비밀 미션의 배후인 최재룡이 모룰라를 들여다보며 상태를 확인하는 동안 병원에는 위태로운 기류가 흐르고 있다.
무엇보다 공룡의 영원한 라이벌 강강수(오정세 분)도 함께해 눈길을 끈다. 평소 서로를 물어뜯기 바쁜 두 사람이지만 모룰라 앞에서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움직였던 동지였던 만큼 몰락 위기에 놓인 공룡에게 강강수가 또 한 번 조력자가 되어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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