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사진=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17기 상철♥현숙 커플의 달달한 신혼 생활이 공개됐다.

20일(목)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 17기에서 솔로들의 아침을 챙겼던 '자상남' 상철이 현숙만을 위해 아침밥을 차리는 모습으로 제작진을 맞았다.

17기 현숙은 제작진과 반갑게 인사한 뒤, 그간의 연애 및 결혼사를 밝혔다. 17기 현숙은 "저희는 '솔로나라'를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다. '사귀자', 이런 게 의미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17기 상철은 "'나는 SOLO' 촬영이 끝난 뒤, 곧바로 (17기 현숙의 부모님이 사시는) 광주로 갔다"고 현숙을 따라 부모님에게 재빨리 인사를 했음을 알렸다.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그동안 일이 바빠서 얼굴 볼 시간도 없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17기 현숙은 "(상철이) 집에 거의 못 들어왔다. 그런 생활이 2~3개월 정도 됐다. 친구들이 '신혼 생활 어때?'라고 물어보는데 '남편이 없어'라고 답했다. 이제야 겨우 신혼다운 생활 하고 있다"며 웃었다. 물론, 17기 상철은 '새신랑'의 빈자리에 대해 아쉬움도 지울 만큼 다정한 모습으로 17기 현숙을 웃게 했다.
사진=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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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내를 위한 아침 밥상을 차렸고, 설거지도 뚝딱했다. 그 사이, 현숙은 메이크업 등 '꽃단장'을 했다. 이와 관련해 17기 현숙은 "저도 이런 (다정한)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 못 했는데 운이 좋았다. '나는 SOLO' 덕분에 상철님을 만나서 호강하고 있다"고 인정하며 행복해했다.

춤이 공통 취미인 두 사람은 TV를 볼 때도 죽이 척척 맞았다. 댄스 프로그램을 함께 보면서 방송에 나온 춤을 따라 추면서 연신 미소를 깔깔 터뜨렸다. 더욱이 17기 상철은 댄스 프로그램에 푹 빠진 아내를 위해 이 방송에 나온 무용가인 기무간에게 '일일 댄스 레슨'을 받는 감동 이벤트까지 준비하는 스윗함을 보였다. 17기 현숙은 기무간의 댄스 스튜디오에서 '부서지는 중:독' 댄스를 남편과 함께 재밌게 배웠으며,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남편과 춤을 추면서 흥을 폭발시켰다.
사진=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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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한 17기 현숙은 늘 자신에게 밥을 차려주는 17기 상철을 위해 특별 요리에 나섰다. 하지만 17기 현숙은 재료 찾기부터 난관에 부딪혔고, 17기 상철의 도움으로 전복솥밥을 완성했다. 그럼에도 17기 상철은 "상상 이상으로 맛있는데? 대만족!"이라고 폭풍 칭찬했고, 17기 현숙은 "다음에도 내가 해줄게"라고 화답했다. 나아가 17기 현숙은 "(남편이) 너무 몸을 혹사해가면서 일하는데 우리가 오래 평생 같이 살아야 하지 않겠나? 무조건 저보다 오래 살아갈라"고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며 다정하게 포옹했다. 17기 옥순-상철의 달달한 신혼 생활을 본 경리는 "천연기념물!"이라고 17기 상철을 극찬했고, 데프콘은 "모범적인 결혼 생활의 정석!"이라며 박수를 쳤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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