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이영하, 윤다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원숙은 이영하에게 "당대 내노라하는 여배우들과 연기했을 때 러브신, 베드신이 많지 않았나.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종합] '선우은숙 전남편' 이영하, 신음소리 내는데…"옆에서 뜨개질했다"('같이삽시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502/BF.39579784.1.jpg)
![[종합] '선우은숙 전남편' 이영하, 신음소리 내는데…"옆에서 뜨개질했다"('같이삽시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502/BF.3957978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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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선우은숙 전남편' 이영하, 신음소리 내는데…"옆에서 뜨개질했다"('같이삽시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502/BF.39579796.1.jpg)

이영하는 "여배우들의 신음소리가 (관건이다). 화면을 보면서 내 입을 맞추고 여배우는 성우 분이 입을 맞췄다. 신음소리 잘 내고 있는데, 하다가 내가 할일이 없어서 보니까 뜨개질을 하면서 신음소리를 내더라. 정말 웃겨서 웃음이 터졌다"고 전했다. 박원숙, 혜은이도 웃음을 터트렸다.
박원숙은 "김지미 선생님 나오는 영화를 보면서 컸다. 실제 라디오에서 선생님 목소리를 듣는데, (허스키한 목소리에) 놀랐다"고 회상했다. 영화 장면들이 후시녹음으로 이뤄져 실제 목소리와 영화 목소리가 달랐던 것.
이영하는 김지미와도 베드신을 찍었다고. 그는 "그때는 동시녹음이었다. 김지미 선배님는 자신이 허스키한 걸 잘 몰랐나보다. 베드신을 보는데 여기저기서 스태프들이 '큭큭' 웃더라"고 전했다. 절친한 후배인 이영하도 웃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박원숙이 "키스신도 변천사가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하는 박원숙을 불러 키스신 재연 및 강좌를 했다. 적극적인 이영하에 박원숙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뻣뻣한 박원숙에 이영하는 "(몸이) 떨어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나는 남자와 가까이 있어 본 적이 오래돼서 쑥스럽다"며 거부했다.
이에 이영하는 여배우 대역으로 윤다훈과 키스신 강좌에 나섰다. 윤다훈은 입까지 닦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윤다훈의 적극적인 스킨십에 이영하는 "왜 더듬고 그러나"며 웃었다. 윤다훈은 "적극적인 여자도 있을 거 아니냐"며 거들었다.
1950년생인 이영하는 1977년 영화 '문'으로 데뷔했다. 1981년 10살 연하의 배우 선우은숙과 결혼했으나 2007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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