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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이 트로트 무대에 도전했다.

21일 첫 방송된 tvN STORY '잘생긴 트롯'에서는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들이 트롯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도전하는 음악 예능이다. 출연진으로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을 비롯해 배우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 한정완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첫 번째 라운드 '잘생긴 신고식' 다섯 번째 무대 주인공으로 나섰다. 장민호는 "추성훈 씨 하나의 사랑을 불렀던 무대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냐. 그때 노래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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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트롯을 좋아했냐는 질문에 추성훈은 "어릴 때부터 트로트를 많이 들었다. 노래방에서 친척들이 트로트를 불러서 어릴 때부터 익숙했다"며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운동선수하면 역시 체력이니까 노래에 필요한 폐압력에 좋은 운동을 많이 하고 왔다"고 각오를 다졌다.

추성훈은 나훈아 '울긴 왜 울어' 무대를 안정적으로 소화해 박수를 받아 T4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이찬원은 "상남자의 트롯 무대였다. 모든 게 나훈아였다. 특히 가사 사이에 꾸밈까지 완벽하게 구사하는 걸 듣고 놀랬다. '트로트를 정말 사랑하시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극찬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