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생긴 트롯(연출 황다원, 작가 정수정)'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신(新) 음악 예능이다. 격투기 선수 추성훈부터 배우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 한정완 등 예상치 못했던 12명의 스타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장민호, 이찬원 두 트롯듀서의 깜짝 듀엣 무대와 시작된 첫 번째 라운드는 '잘생긴 신고식'. '이찬원 원픽' 타이틀을 쟁취한 레전드 무대의 주인공부터 남다른 진정성으로 모두의 마음을 울린 '트롯 덕후'의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특히 이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가족부터 연예계 스타 지인은 물론, 원곡자까지 총출동한다고 해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1회 선공개 영상에는 첫 번째 무대를 준비하는 추성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추성훈은 대망의 무대를 앞두고 "승부인데 처음부터 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마지막까지 남을 수 있게 열심히 하는 것, 그게 제 각오"라며 무대 앞에서도 승부사 파이터의 본능을 보였다.
추성훈이 준비한 무대는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그는 노래 첫 소절부터 소름 돋는 꺾기 창법과 구성진 보컬로 무대를 압도했다. MC이자 트롯듀서인 이찬원과 장민호는 한 소절만 듣고도 활짝 웃는 모습으로 본 무대를 향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과연 추성훈이 T4에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추성훈은 최근 유튜브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아조씨' 면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50억대라는 도쿄 집 공개 영상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아내 야노시호의 허락 없이 정리되지 않은 도쿄 집을 공개해 부부는 싸우기도 했다고. 이후 야노시호는 "처음에는 슬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인기도 생기더라. 추성훈도 정말 즐거워하고 기뻐했다"고 밝혔다.
트롯을 향한 또 다른 진심을 그려낼 '잘생긴 트롯'은 21일 밤 10시 tvN STORY에서 첫 방송되며, 같은 날 밤 11시 40분 tvN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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