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진창규 감독과 배우 박형식, 허준호, 이해, 홍화연이 참석했다.
'보물섬'은 2조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복수극이다. '돈꽃' 이명희 작가와 '군검사 도베르만'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박형식은 야망으로 똘똘 뭉친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 서동주 역을 연기한다.


극 중 대산그룹의 맏사위로 분한 이해영은 "반려견 한 마리를 키운지 1년 정도 됐다. 강아지랑 놀 수 있는, 마당 있는 집을 1채 사고 싶다. 한 35평이면 될 것 같으니 나머지 금액은 기부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물섬'은 21일 밤 10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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