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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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이 '언더커버 하이스쿨' 시청률에 관해 공약을 걸었다.

20일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금토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MC 박경림의 진행 하에 배우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 전배수, 김민주, 박세현, 최정인 PD가 참석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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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시청률에 대한 질문에 최 PD는 "서강준이 '짠한형'에서 12%를 이야기했더라"고 전했다. 이에 서강준은 "그때 술에 취해 시청률을 달성하면 스태프들을 여행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이제 와서 취소하면 창피하니까 약속을 지키겠다. 전 스태프분들을 다 보내드리겠다"고 약속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MBC 내부 인력까지 생각하면 집을 팔아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역 복귀작으로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서강준은 "코믹, 로맨스, 범죄 등 다양한 장르가 절묘하게 섞인 작품이다. 가볍게 볼 수 있으면서도 그 안에 숨은 메시지가 있어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했다.

2023년 군 전역 이후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다시 만나는 그는 "이번 캐릭터는 이전에 맡았던 역할들과 결이 많이 다르다. 그 차이를 느끼며 시청하시면 더 흥미로울 것"이라며 작품의 관점 포인트를 꼽았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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