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남준은 공식 질문인 "언제부터 멋있으셨는지?"에 대해 "인기가 많지 않았고, 평범했다"고 솔직하게 답하며, 선물을 받아본 적은 있지만 인기 있는 편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석천이 그의 매력적인 외모가 부모님 중 누구를 닮았는지 묻자, 허남준은 "어머니를 닮았다고 믿고 싶었지만, 모두가 아버지를 닮았다고 한다"며 "아버지가 각이 조금 진한 얼굴형을 가지셨다"고 덧붙였다.

배우가 된 계기에 관한 물음에는 "배우가 꿈은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린 시절 죽음에 대한 공포가 유독 커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고 전하며, "언젠가 나도 죽을 텐데, 이름이라도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장래 희망란에 항상 ‘연예인’이라고 적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허남준은 여가에 대해 "요리를 직접 해서 먹고, 운동도 한다"고 밝히며 일상을 공유했다. 그는 "이대로 가도 되나 싶은 정도로 편하게 촬영했다"며 "큰 걸 해낸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자존감을 올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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