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웹예능 '홍석천의 보석함' 캡처
사진=웹예능 '홍석천의 보석함' 캡처
배우 허남준이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시즌 3'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지난해 드라마 '유어 아너'를 비롯해 올해 '별들에게 물어봐'에 출연하고 있다. 이어 새 작품 '백번의 추억'에서 신예은, 김다미와 호흡을 맞출 것을 예고했다.

허남준은 공식 질문인 "언제부터 멋있으셨는지?"에 대해 "인기가 많지 않았고, 평범했다"고 솔직하게 답하며, 선물을 받아본 적은 있지만 인기 있는 편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석천이 그의 매력적인 외모가 부모님 중 누구를 닮았는지 묻자, 허남준은 "어머니를 닮았다고 믿고 싶었지만, 모두가 아버지를 닮았다고 한다"며 "아버지가 각이 조금 진한 얼굴형을 가지셨다"고 덧붙였다.
사진=웹예능 '홍석천의 보석함' 캡처
사진=웹예능 '홍석천의 보석함' 캡처
허남준은 쌍둥이 남동생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동생과 완전히 다르게 생겼다"며 "동생이 키도 더 크고, 프레임과 어깨도 더 좋다"고 설명했다.

배우가 된 계기에 관한 물음에는 "배우가 꿈은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린 시절 죽음에 대한 공포가 유독 커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고 전하며, "언젠가 나도 죽을 텐데, 이름이라도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장래 희망란에 항상 ‘연예인’이라고 적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사진=웹예능 '홍석천의 보석함' 캡처
사진=웹예능 '홍석천의 보석함' 캡처
이상형 질문에도 답변을 이어갔다. 허남준은 "외모에는 따로 기준이 없지만, 마음이 끌리는 순간이 있다"고 말했다. 홍석천이 "일단 예뻐야 하는 거 아니냐" 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그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면 무조건 예뻐 보일 것"이라고 답했다.

허남준은 여가에 대해 "요리를 직접 해서 먹고, 운동도 한다"고 밝히며 일상을 공유했다. 그는 "이대로 가도 되나 싶은 정도로 편하게 촬영했다"며 "큰 걸 해낸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자존감을 올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