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 캡처
배우 이한위가 19세 연하 아내와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배우 전노민 편으로 절친 이한위, 오정연, 하지영이 함께했다.
2008년 19세 연하 아내와 결혼한 이한위는 "집에서 요리 전혀 안 한다. 음식물 쓰레기도 버려본 적이 없다"고 자랑했다. 하지영이 "대감님처럼 산다"고 놀라워하자 전노민은 "형이 안 하는 게 아니라 형수가 못 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 캡처
이한위는 "지금은 호칭이 '여보'인데 예전에는 '선생님'이었다"며 "처음 만난 게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분장팀 막내였다. 19살이나 어리니까 처음에 교제 대상으로 보지도 않았다. 드라마 끝나고 1년 후에 밥 사달라고 연락 왔을 땐 교제가 아니라 민원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 캡처
어린 아내의 좋아하는 마음을 감지 이한위는 "좋아하지 말라고 일부러 밥맛없게 행동했다. '야, 너 나랑 결혼할 수 있어?'라고 벽을 쳤다"고 했다. 이어 "아내가 '왜 못하냐'고 짜증을 확 내는데 뿅망치 100개 맞은 것 같았다"며 아내의 용기로 정식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 캡처
이한위는 "결혼해서 같이 살려고 하니까 한동안 선생님 호칭을 안 부르더라. 먼저 여보라고 불러줘서 좋았다"며 "지나치게 밝은 편"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