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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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슬기가 윤박과 좌충우돌 첫 만남을 가졌다.

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신라주조의 외동딸이자 한국대학교 MBA 과정을 밟고 있는 엘리트 '독고세리' 역의 신슬기가 세련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윤박과의 강렬한 만남을 그려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진=KBS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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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6회 방송에서 세리는 조교의 부탁으로 학과 사무실을 지키다 범수(윤박 분)를 복사기 AS 기사로 오해하며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세리는 미애(배해선 분)와 수다 삼매경에 빠져 있던 상황. 범수는 그 모습을 보고 "유치원생도 아니고 엄마 엄마.."라며 못마땅해 했고, 세리는 복사기 고장 원인을 모르겠다는 그의 말에 어이없어하며 "아저씨가 모르면 어떡해요?"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범수가 흔들던 토너의 가루가 세리의 새로운 흰 원피스에 뿌려지자 짜증 섞인 모습을 보이기도.
사진=KBS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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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첫날 모든 상황이 역전됐다. 새로 온 교수가 다른 이가 아닌 범수였던 것. 세리는 수업 후에 그를 쫓아가 자신이 오해했음에 죄송한 마음을 전했으나, 오히려 범수에게 한 방을 먹고 망연자실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지 궁금증을 상승시켰다.

신슬기는 '독고세리'가 지닌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바탕으로 미애와 티격태격 현실모녀의 모습, 그리고 범수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나오는 까칠함까지 인물이 지닌 다양한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하고 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주말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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