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하가 '쇼! 음악중심'의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매주 토요일을 활기찬 비타민 에너지로 즐겁게 만들었던 MBC '쇼! 음악중심'의 MC 이정하가 지난 15일을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정하는 2023년 11월 11일을 시작으로 약 15개월간 '쇼! 음악중심' MC로서 매주 K-POP 팬들에게 다양한 무대를 소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방송에서 이정하는 더보이즈(THE BOYZ) 영훈, 엔믹스(NMIXX) 설윤과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마무리했다.

이정하는 정든 '쇼! 음악중심' 마이크를 내려놓으며 "저는 정말 감사한 일 밖에 없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축제를 열어주시는 '쇼! 음악중심' 제작진께 감사드리고, 그리고 그 축제를 보여주시고 만들어주시는 모든 아티스트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 축제의 주인공이신 팬 여러분들이 와주셔서 한결같이 열띤 응원으로 저희를 맞이해 주셔서 활력을 얻었고, 기분이 좋았습니다"라고 제작진, 아티스트, 팬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비록 저희는 마지막이지만, 항상 한결같이 와주셔서 모두를 응원해 주세요. 잊지 못할 토요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인사했다.

첫 방송에서 "웃음 잃지 않고 정말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던 이정하는 초심 그대로 해맑은 얼굴로 K-POP 팬들을 맞이하며 매주 토요일 '쇼! 음악중심'을 책임졌다. 매력을 뿜어내며 다채로운 무대들을 선사한 이정하. 향후 여러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것을 예고했다.

이정하는 오는 26일,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