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수현, 1살 연하 아이돌에 번호 따였다…"군인 시절, 부담스러워" ('굿데이')
입력 2025.02.17 08:32수정 2025.02.17 08:32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김수현이 군인 시절 황광희를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MBC '굿데이'에서 88라인 지드래곤과 김수현의 만남이 성사됐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만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 예능이다.
사진=MBC '굿데이' 방송 캡처
김수현은 소속사 건물 안에 마련된 체력단련장에서 지드래곤 일행을 맞이했다. 두 사람은 어색함을 풀기 위해 함께 운동을 했다. 김수현이 하체 운동 기구에 올라 다리 찢는 동작을 보여주자 지드래곤은 "이렇게 하는 거구나. 느낌 알겠다"며 열심히 따라했다.
지드래곤과 김수현은 운동 후 커피를 마시며 말 놓기에 성공했다. 지드래곤이 먼저 악수를 건네며 "수현아, 말 놓자"고 했고 김수현은 미소와 함께 손을 맞잡았다.
사진=MBC '굿데이' 방송 캡처
김수현은 88라인 동갑 친구인 황광희와 첫 만남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수현은 "군인 시절 휴가를 나와 화장품 가게에서 선크림을 고르고 있었다. 그런데 웬 아저씨가 쳐다보길래 '왜 이렇게 부담스럽게 그러실까' 했는데 갑자기 찰싹 때렸다"고 말했다.
사진=MBC '굿데이' 방송 캡처
이어 김수현은 황광희 성대모사를 하며 "아저씨가 마스크를 내리고 '김수현 씨 아니냐'라고 크게 외쳤다. 알고 보니 광희였고 갑자기 전화번호를 물었다. 88라인 연락처 다 있으니까 우리 한번 다 같이 만나자더라"고 덧붙였다.
옆에서 듣던 조세호와 코드쿤스트는 "88 친구들과 다 같이 자리 만들자"고 제안했다. 실제로 다음 예고편에선 김수현, 지드래곤, 황광희, 정해인, 임시완, 이수혁 등 88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의 만남이 그려져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