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권민아, 김새론 SNS
사진=권민아, 김새론 SNS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故김새론을 추모했다.

권민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인연이였지만, 즐거웠고 소중한 만남이었습니다. 고마워요.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국화꽃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김새론은 전날인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서울 성동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새론은 2022년 5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가로수, 변압기 등 도로 구조물을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이 사건으로 벌금 2000만원의 형사 처벌을 받은 뒤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달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3월 시청역 인근에 오픈할 예정인 피부과의 상담 실장이 됐다"고 알렸다. 그는 2012년 데뷔해 '심쿵해', '빙글뱅글', '사뿐사뿐' '짧은 치마' 등의 히트곡을 내며 당시 인기 걸그룹 반열에 올랐었다. 그러나 2020년 권민아가 이 팀에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팀은 내분에 휩싸였고, 이로 인해 AOA는 해체됐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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