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1일(토) 첫 방송 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연출 강일수·심재현, 극본 김호수,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주)초록뱀미디어) 측은 14일 김미경(이선빈 분), 소백호(강태오 분)의 티격태격 로맨스 폭발하는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감자뿐이던 김미경 인생에 굴러들어온 소백호, 평화로운 감자연구소에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감자연구소'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신입사관 구해령' '솔로몬의 위증' 등 장르불문 다채로운 감성을 보여준 강일수 감독과 김호수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산골짜기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굽고 튀기고 삶아내는 뜨끈뜨끈한 로맨스를 완성할 이선빈, 강태오의 시너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예고 영상은 감자연구소 연구원 김미경, 부재중(유승목 분), 고정해(곽자형 분), 주승희(우정원 분), 이충현(윤정섭 분), 권희동(남현우 분), 장슬기(김지아 분)의 "감자! 감자!" 파이팅으로 시작된다. 자나 깨나 감자 생각만 하며 연구에 몰두하던 감자연구소의 평화는 "연구소가 없어져?"라는 부재중 부장의 외침으로 무너진다. 감자연구소가 속한 선녀식품과 원한리테일이 합병돼 모종의 계획을 안고 전략기획실 이사 소백호가 등판한 것.

소백호의 만만치 않은 감자연구소 입성기 역시 웃음을 더한다. 날아오르는 닭을 피해 김미경의 등 뒤로 혼비백산 숨고, 정 넘치는 감자 패밀리의 매운맛 손길에 화들짝 놀라기 일쑤. '알맹이 XX'인 허술함이 반전인 소백호의 일상이 흥미롭다. 특히 "우리 연구소 만만하게 보지 마세요. 내가 불지옥이 뭔지 보여줄 테니"라는 김미경의 화끈한 경고는 감자연구소에서 그가 마주할 다이내믹한 사건사고를 기대케 한다.

'감자연구소'를 미리 즐기고 맛보는 스페셜 예능 tvN '감자세끼'(연출 신소영)가 오는 22일(토)-23일(일) 밤 10시 30분 양일간 2회차 방송된다. 이선빈, 강태오, 이학주, 김가은, 유승목, 남현우가 출연해 감자 드라마를 찍다가 감자에 푹 빠진 사람들의 맛있는 감자 연구를 담아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감자연구소'는 3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