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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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검은 수녀들'이 누적 관객수 160만 명을 넘기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검은 수녀들'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가운데, 주역 배우들이 손하트를 만들며 애정 어린 인사로 관객들의 관심에 화답했다. 유니아 역을 맡은 송혜교는 중앙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160개국 선판매 쾌거를 이루며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검은 수녀들'은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개봉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역대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개봉한 필리핀에서도 개봉 이후 2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검은 수녀들'은 오컬트 장르에 색다른 설정을 더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드라마틱한 전개로 입소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 역으로 분한 송혜교의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혼란을 딛고 성장을 거듭하는 '미카엘라' 역 전여빈의 섬세한 연기력이 돋보인다. 여기에 의학을 신뢰하는 신부 '바오로' 역 이진욱, 악령에 사로잡혀 선과 악을 넘나드는 '희준' 역 문우진이 선사하는 압도적인 에너지까지 더해졌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검은 수녀들'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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