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故 송대관 오늘 영면…영원한 별이 된 트로트 대부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영면에 들었다.

고인의 영결식과 발인은 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송대관은 지난 7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송대관은 컨디션 난조로 6일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를 받던 중 심장마비로 7일 오전 별세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와 두 아들이 있으며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한편 송대관은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이후 1975년 발표한 곡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았고 이후 각종 상을 휩쓸며 트로트계 레전드로 올라섰다. 송대관은 곡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송대관은 고(故) 현철, 태진아, 설운도 등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종합] 故 송대관, 오늘 영면…영원한 별이 된 트로트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