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장동민/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개그맨 장동민의 딸 지우가 아빠를 똑닮은 재능을 자랑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률은 전국 3.7%, 수도권 3.0%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이날 방송은 '설레는 건 많을수록 좋아'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장동민이 함께했다. 장동민과 지우 부녀는 시우의 첫돌을 맞아 셀프 촬영부터 떡 케이크 준비까지 자급자족 돌잔치를 준비했다.
사진 제공=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 제공=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강원도 원주의 '동민 타운'에서는 시우의 돌을 맞아 장동민과 지우 부녀가 셀프 돌사진 촬영에 도전했다. 30개월 지우는 "까꿍. 이게 뭐야?"라며 시우의 시선을 끌며 사진찍기를 도왔다. 이때 시우는 돌쇠로, 지우는 아빠 장동민과 싱크로율 100%인 '지우 할매' 분장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시우의 돌을 축하하기 위해 지우의 엄마,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함께해 풍성한 행복을 더했다. 이에 장동민은 8kg 초대형 대방어 손질을 능숙하게 해내며 요리 금수저의 실력을 뽐냈다. 지우는 "친구야, 여기서 만나서 반가워"라며 방어에게 인사를 건네 순수한 친화력이 웃음을 짓게 했다.

시우의 돌잔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지우는 마이크를 들고 첫MC로 데뷔해 30개월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진행 실력을 뽐냈다. 지우는 동생 시우를 향해 애정 가득한 덕담은 물론, 일순간에 진행 톤으로 목소리를 바꾸는 등 진행 센스마저 아빠를 닮은 붕어빵 면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지우, 시우야 아빠는 너희를 위해 뭐든 할 수 있어"라며 사랑이 가득 담긴 편지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혀 감동을 선사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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