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스타캐처≫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올해 스무 살이 된 2006년생 문성현이 한 말이다. 텐아시아는 지난 4일 서울 성수동 FNC 사옥에서 그를 만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문성현은 2021년 KBS2 드라마 '안녕? 나야!'로 데뷔 후 강동원, 김수현, 지창욱, 유연석, 김선호, 지현우 등 다양한 배우들의 아역을 맡으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성장이 빠른 편이었어요. 초등학교 졸업할 때 키가 170cm를 넘었고, 이후로는 외모 변화가 크게 없었습니다. 붓기에 민감해서 여러 제품을 찾아보며 관리했던 기억이 나요. 키를 더 키우고 싶어서 일찍 자려고 노력하기도 했어요(웃음). 물론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지금 모습에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문성현은 신인임에도 다양한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다작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을까. 그는 "출연 작품 수는 많았지만, 일정이 벅차진 않았다. 지난해 공개된 5편도 대부분 재작년에 촬영한 거라, 작년은 특히 여유로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성현은 "멘털이 강한 편이다. 깊게 고민하거나 지나치게 신경 쓰기보다는, 그저 연기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문성현은 KBS 드라마로 데뷔한 데 이어 '2024 KBS 연기대상'에서 10대 시절 마지막 상을 받았다. 취재진이 이를 언급하자 그는 "처음 오디션 본 작품도 KBS 드라마다. 상까지 주셔서 뜻깊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청소년 연기상을 받은 만큼, 머지않아 KBS 극을 이끌어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눈빛을 반짝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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