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고 오성훈/사진 = 텐아시아 사진DB-키야뮤직 제공
MC몽-고 오성훈/사진 = 텐아시아 사진DB-키야뮤직 제공
그룹 피플크루 출신 키야뮤직 대표 오성훈의 발인이 엄수된다.

5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 영등포구 교원예움 서서울장례식장에서는 고 오성훈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이날 발인식에는 절친했던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을 비롯해 생전 그와 인연이 있었던 가요계 지인들이 참석해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오성훈은 지난 3일 새벽 녹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5세. 유족은 고인의 유서를 발견한 것으로 확인된다.

고인은 이태원에서 비보이로 활동하다가, 1997년 그룹 피플크루를 결성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도 이 팀의 멤버로 활동하며 고인과 친분이 깊다. MC몽은 3일 고인의 빈소를 찾아 애통하며 오열했다.

팀이 해체 이후 2006년 가수 장우혁의 '진짜 남자'를 작곡하며 작곡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곡으로는 조영수 작곡가와 공동 작곡한 가수 케이윌의 '러브119', 단독 작곡한 가수 제이세라의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등이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 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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