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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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라샬라' PD가 촬영 중단 위기를 고백했다.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예능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정승일PD, 정윤아PD,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신승환이 참석했다.

'샬라샬라'는 평균 나이 52.8세 배우들의 좌충우돌 영국 어학연수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장혁, 신승환의 유쾌한 캠퍼스 라이프와 '프리토킹'을 향한 분투기가 펼쳐진다.

이날 정승일 PD는 2주간 촬영하며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개입을 할 수 없었던 이유는, 우리가 따로 학원을 차린 게 아니고 기존 학원에 들어가 커리큘럼을 따라가보니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PD는 "첫날 아무 도움을 안주고 런던에서 케임브리지까지 출연진이 스스로 찾아가게끔 했었다. 그때 많이 힘드셨는지 살짝 촬영이 중단될 뻔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 "학원 생활과는 별개로 동네주민과 갑작스럽게 이벤트가 생긴다더지, 집으로 초대한다던지 상황들이 생겼다"고 해 예측불가 상황을 기대하게 했다.

'샬라샬라'는 오는 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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