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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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추성훈이 노팬티를 포기한 이유를 공개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추성훈, 김동현, 모태범이 출연했다.

이날 추성훈은 '노팬티 포기'의 이유를 밝혔다. 신동엽은 과거 방송에서 노팬티를 고백한 그에게 "여전히 노팬티로 다니냐"고 물었다.

추성훈은 "유도할 때 노팬티로 입어서 편하니까 그러고 다녔다. 팬티 세탁해야 하니까 귀찮았다. 지금은 광고하는 팬티 입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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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과 같이 평소에 노팬티라는 김동현은 "운동할 때는 팬티 안 입는 게 편하다. 촬영할 때는 입는다"고 밝혔다. 모태범은 "오히려 나는 속옷 안 입는 게 불편하다"면서 스케이팅 선수의 고충을 털어놨다.

흰 바지를 즐겨 입는 추성훈은 "바지에 별거 다 묻는다"면서 "소변이 묻은 적도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휴지로 닦으라는 신동엽의 제안에 그는 "바지가 휴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동현은 "추성훈이 술 센 사람으로 1등이다. 건배하고 내려놓으면 다시 마신다"면서 "운동할 때는 안 마시다가 누가 도발하면 바로 그 사람을 끝내버린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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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을 때는 소주 한 병을 원샷한다는 추성훈은 과거 부산에서 4명이 소주 34병을 마신 적도 있다고. 그는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라면서 "김동현도 술을 잘 마시는데 취한 연기를 되게 잘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동현은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진다"고 토로했다.

격투가와 싸우는 것을 절대 금지한 추성훈은 "나는 10시간 만에 7kg을 감량하고, 다음날 7kg 찌는 게 가능하다. 일반인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동엽에게 가벼운 로우킥을 날려 선수와 일반인의 차이를 알려줬다. 툭 맞은 것처럼 보인 신동엽은 추성훈을 멱살을 잡고 고통을 호소하며 "뼈로 때리는구나"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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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추성훈은 "코로나 때 4년간 일이 없어서 힘들었다. 하와이에 있어서 한국, 일본 어디서도 섭외가 없었다. 그래도 참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인생 마지막을 사랑 품에 안겨 죽고 싶다"는 추성훈은 "지금 내가 하는 모든 것은 사랑이를 위해서"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신동엽과 김동현이 "나는 아내 품에 안기겠다"며 배신하자 그는 "아내에게 미안하지만, 혈육은 다른 것 같다. 또 싸울 것 같다. 이건 보지 말라"고 당부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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