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아이돌 연습생 출신 커버 가수 장성규가 팀에서 방출돼 위기를 맞았다.

2일 방송되는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UNDERCOVER) 4회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1라운드에서 생존한 60명의 커버 가수 중 무려 30명이 탈락하는 2라운드 미션 ‘플리(플레이리스트) 팀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K-POP 아이돌’ 플레이리스트 팀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12명의 ‘K-POP 아이돌’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한 커버 가수들의 아이돌 버금가는 화려한 비주얼은 등장과 동시에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아이돌 연습생 출신의 장성규가 여성 커버 가수들만 있는 팀의 청일점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팀 선정에 우여곡절이 있었다는 장성규는 무대 시작 전 “팀에서 방출이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장성규가 원했던 팀의 정원이 초과되어 누군가 한 명이 나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 팀원들의 투표로 장성규가 방출된 것이다.

아이돌 그룹 라이즈(RIIZE) 소희의 누나 이지민은 ‘K-POP 아이돌’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해 감춰왔던 끼를 대방출했다. 배채영, 서희, 이다희와 함께 에스파 ‘Spicy(스파이시)’를 커버하게 된 이지민은 소희와 똑닮은 귀여운 외모는 물론이고 가창력까지 현역 아이돌 못지 않은 비주얼과 실력을 보여줬다.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준 ‘K-POP 아이돌‘ 플레이리스트 팀들의 무대 후에도 어김없이 탈락자가 발생했다. 탈락 팀은 물론이고 2등 팀에서도 2명의 탈락자가 나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