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가에 따르면 마녀는 오는 15일, 그놈은 흑염룡은 17일 첫 방송을 한다. 이들 작품은 같은 이름의 웹툰이 원작이다. '마녀'는 강풀 작가가 포털사이트 다음에 2013년 연재했던 만화가 원작이고, '그놈은 흑염룡'은 2021년 완결된 혜진양 작가의 네이버 웹툰을 일부 각색했다.
그의 상대역을 맡은 2001년생 배우 노정의는 고윤정과 함께 차세대 비주얼 배우로 언급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주연 작품을 만나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 작품은 노정의에게 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다.
최현욱이 여러 차례 사생활 관련 구설에 휘말렸다는 건 아킬레스건이다. 최현욱은 2023년 길거리에서 흡연하다가 담배꽁초를 길바닥에 버려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자신의 SNS에 장난감 인증샷을 올리는 도중 발생한 '셀프 전라 노출'로 곤욕을 치렀다. 몰입이 중요한 로맨스물 특성상 이런 사건이 작품 흥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로맨스 장르의 베테랑인 문가영이 최현욱과의 현실 커플 케미로 이러한 잡음을 희석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또한 박진영과 노정의, 최현욱과 문가영 모두 로맨스물 경험이 있는 경력직 배우들이다. 특히 박진영은 '유미의 세포들', 노정의는 '하이라키', 최현욱은 '반짝이는 워터멜론', 문가영은 '사랑의 이해' 등으로 각각 개성적인 멜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시청자들은 이처럼 비슷한 시기에 방송돼 비교 대상이 될 두 커플 중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지켜볼 만하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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