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쓰리랑' 38회는 설맞이 '좋지 아니한가(家)' 특집으로 꾸며진다. 미모부터 첫눈 보이스까지 우월한 진(眞)의 유전자를 증명한 '정서주 어머니' 김현선, 반전의 댄스 퍼포먼스로 무대를 휘어잡은 선(善) '배아현 아버지' 배정일, 20여 년간 노래 교실 회장직을 맡아온 미(美) '오유진 할머니' 유일남까지 진선미의 가족들이 '미스쓰리랑'을 다시 찾는다.




연전연패를 겪고 있는 미(美) 오유진을 위해 할머니 유일남 여사가 나선다. 그는 경남 진주에서 20여 년간 노래 교실 회장직을 맡아온 트롯계 재야의 고수. 앞선 진선미 가족 대결 당시 정서주 어머니와 배아현 아버지에게 패배했던 유일남 여사는 "진주에서는 노래 좀 한다고 하는데 제 체면이 말이 아니다. 오늘 지면 진주 못 내려간다"라며 불굴의 의지를 다졌다는 전언이다.
오유진 가족의 상대로 천적인 염유리 가족이 등장해 긴장감을 상승시킨다. 유일남 여사는 이날 방송의 오프닝부터 "유진이가 유리 씨한테 매일 지더라. 복수를 하려고 단단히 준비를 해왔다"라며 치열한 복수혈전을 예고했다. 이에 대적한 염유리는 콘트라베이스 전공자인 사촌 언니 염보람과 함께 클래식 선율이 아름다운 고품격 무대를 선보였다고 한다.
오유진과 할머니는 천적인 염유리 가족을 꺾고 연전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살벌한 데스매치가 펼쳐질 TV CHOSUN '미스쓰리랑-좋지 아니한가(家)' 특집은 29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