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가 오는 3월 7일 발매하는 첫 솔로 정규 앨범 'Ruby'와 관련해 최근 앨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 영상에서 피처링에 참여한 해외 가수를 소개했다. 소개된 가수에는 영국 팝 스타 두아 리파(Dua Lipa)를 비롯해 배우 도널드 글로버(Donald Glover)의 음악적 부캐인 차일디쉬 감비노(Childish Gambino), 래퍼 도이치(Doechii) 등 쟁쟁한 글로벌 뮤지션이 즐비했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에서 솔로 팝 아티스트로 도약하려는 제니와 로제의 시도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이들은 아직 팝스타의 피처링이 없는 솔로 음원으로 빌보드 HOT 100 상위권에 오른 적 없다. 제니는 'Mantra'(만트라)로 HOT 100 차트에서 98위에, 로제는 'On The Ground'(온 더 그라운드)로 같은 차트 70위에 오른 게 최고 기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제니의 커리어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니는 지금까지 주로 팬덤과 교류했고, 대중 친화적인 모습은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제니는 해외 팝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행보는 아직 K팝 아티스트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니가 오는 3월 정규 앨범을 통해 글로벌 문화계가 추구하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갖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종합] 역대급 연프 등장했다…첫 방송부터 4커플 매칭→"원하면 왁싱도 할 의향 있어" ('잘빠지는')](https://img.tenasia.co.kr/photo/202511/BF.42294263.3.jpg)
![추영우, 수 많은 팬들에 발디딜틈 없는 출국길 [TEN포토+]](https://img.tenasia.co.kr/photo/202511/BF.42293828.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