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함께 출연한 권상우는 "어젠가 상 받으러 가서 전 여자친구를 언급했더라. 나는 얘가 할리우드 애인 줄 알았다"며 농담을 건넸고, 이이경은 "(정인선과) 한 공간에 함께 있었다. 워낙 옛날에 교제한 거고 공개 연애를 하기도 해서 그랬다"고 밝혔다.
당시 시상식에서 이이경은 "정말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정인선씨를 만나게 해준 심사위원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정인선씨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정인선은 당황한 기색 없이 웃어넘겼다. 시청자들도 이이경의 진솔한 마음이 느껴진다며 그를 응원하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난 지금, 이이경이 방송에서 다시 언급하면서 정인선은 그와 나란히 다시금 화두에 오르게 됐다. 심지어 해당 영상에서 권상우는 이이경을 향해 "작품 할 때마다 (이이경의) 여자친구가 다 다르다. 심지어 유명한 사람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별한 지 7년이 지난 지금, 정인선은 아직도 그로 인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정인선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이 반갑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그는 지금까지 방송에서 이소라 얘기를 종종 꺼냈고 이제는 단골 소재가 됐다. 때문에 한 가정의 가장인 그가 전 연인을 자꾸 언급하는 모습이 보기 불편하다고 지적하는 시청자도 있다.
이후 유해진은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그렇게 자연스럽게 지낼 수 있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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