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방송된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은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이를 VCR로 보던 패널들은 "왜 저런 말을 하는 거냐. 반대하지 말라는 거냐"라며 폭소했다. 이를 들은 정영림의 아버지는 "힘들고 안 힘들고를 떠나 딸이 좋아한다는데 어떡하냐"며 "우리가 좀 그래도 (어쩔 수 없다)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딸이 워낙 좋아하니까. 둘이 한번 사귀어 보라"라고 말했다.

정영림의 어머니는 ""딸이 강아지, 고양이 동물을 다 좋아한다"고 밝혔고, 이에 정영림은 "15년 키운 강아지 보낸 후 강아지 못 보겠더라. 엄마도 힘들어했다"고 털어놨다. 가라 앉은 분위기에 심현섭은 자신이 강아지 대신 환생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들은 정영림 아버지는 "왜 이렇게 급하냐. 조금 더 만나보라"라면서도 "딸이 워낙 좋아하니까. 승낙하는 것과 진배없다"고 허락했다. 어머니 또한 "앞으로도 예쁘게 잘 만나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아버지는 "서로 좋아하니까 특별히 반대할 이유는 없다. TV 보면 서로 좋아하는데 반대하면 집에 안 들어오잖아"라고 덧붙였다.
이후 정영림은 "결혼하는 시기는 올 올봄에 잡으면 좋겠다"고 했고 이에 그의 부모님은 "봄쯤 결혼하면 되겠네. 결혼식 잡아 보던가"라고 반응했다.
이를 들은 심현섭은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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