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50년 차 애연가인 박서진 아버지는 심근경색 병력으로 건강 관리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새해 금연을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박서진 아버지는 2025년 새해가 밝았음에도 여전히 담배를 끊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온 가족에게 걱정 어린 잔소리를 듣는다.
박서진 아버지는 가족들의 등쌀에 못 이겨 이날 곧장 금연에 돌입한다. 아버지는 가족들 앞에서 담배를 모두 잘라버리며 각오를 보여주는데, 박서진 남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집안 곳곳을 샅샅이 뒤지며 숨겨뒀던 담배와 라이터를 모조리 압수한다. 아버지는 "자식들은 내 건강을 위해서 그런다지만 나는 서운하다. 담배를 다 찾아냈을 때는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라며 미련 가득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 KBS 2TV '살림남' 제공]](https://img.tenasia.co.kr/photo/202501/BF.39229175.1.jpg)
급기야 박서진 아버지는 금연 시작 7시간에 임박했을 무렵에는 재떨이의 꽁초까지 뒤질 뿐만 아니라, 모두가 잠든 밤 몰래 옥상으로 향하는데.
과연 박서진 아버지는 금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오는 18일(토)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