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굽히지 않는 기질을 지닌 강인한 유니아 수녀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돋보인다. 또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 희준과 그를 향한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인물들의 굳은 의지가 함께 담겨 있어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펼칠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금지된 곳으로 갈 준비가 되었습니다'라는 카피는 희준을 구하기 위해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위험 속에 뛰어드는 두 수녀의 단단한 의지를 가늠케 하며 '검은 수녀들'만의 차별화된 설정을 향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특히 유니아 수녀의 베일 속에 담긴 미카엘라 수녀, 바오로 신부, 그리고 소년 희준의 비주얼은 다채로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타오르는 불길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인물들의 모습은 예측 불가한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검은 수녀들'은 설 연휴를 앞둔 오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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