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밤 10시 45분에 방영되는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가족 상담 특집 4부작 중 두 번째 편, '미운 오리 가족' 사연이 공개된다. 미운 오리 가족 사연의 주인공은 모녀다. 엄마와 편하게 대화하는 방법을 찾고 싶다며 사연을 신청했다는 첫째 딸. 본인의 상처를 이해하지 못하는 가족들에게 절망을 느끼고 있다는데. 무려 20년간 해결되지 않은 갈등으로 인해 '(우리 가족은) 나만 없으면 행복할 것 같다'라는 생각까지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엄마는 "첫째 딸이 우리 가족에게만 날이 서 있다"라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삶의 반을 첫째 딸의 눈치를 보며 살았다는 엄마. 20년 동안 아무리 노력해도 변하지 않는 딸에게 지쳐 이젠 딸이 보고 싶지 않다며 포기에 가까운 상태인데.

본인만 없으면 가족들이 행복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첫째 딸과 어떤 노력을 해도 개선되지 않는 첫째 딸에게 지쳐 가끔은 멀리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다는 엄마. '미운 오리 가족'을 위한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는 13일 밤 10시 45분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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