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황현희, 배우 진서연, 성진스님, 하성용 신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현희는 '100억 부자설'에 대해 "개그맨 시절 월수입이 지금은 일을 안 해도 발생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정도"라고 말했다. 자산 보유 비율에 대해서는 "부동산 7, 주식 2, 현금과 가상화폐가 1 정도"라며 "자부할 수 있는 건 대출이 없다"고 자랑했다.
이어 황현희는 "제가 2014년에 '개그콘서트'에서 퇴출된 후에"라고 언급했고, 김구라가 "자의 반 타의 반 안 한 건데 뭘 퇴출이라고 하냐"고 지적하자 황현희는 "제 청춘을 바치지 않았냐. 가장 젊고 아름다운 시기에 투자했는데, 어느 순간 나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니 정말 괴롭더라. 내가 아무리 코미디를 사랑해도 일은 소유할 수 없구나 깨달았다. 투자를 통해 소유할 수 있는 부분들을 소유해 보자 생각했다"며 투자를 시작한 이유를 말했다.
![[종합] 황현희, 100억 자산가라더니…"회당 출연료 1억 8천만원, 유재석보다 높아" ('라스')](https://img.tenasia.co.kr/photo/202501/BF.39147863.1.jpg)
황현희는 출연료가 유재석보다 높다는 설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예능에선 제가 출연료 1위다. 커뮤니티에서 봤는데 연예인들 몸값 순위가 나온 거다. 근데 2위가 유재석 선배고 1위가 나였다. 내 회당 출연료가 1억 8000만원이더라"고 밝혔다.
알고 보니 2017년 가상 화폐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해 출연료 2코인을 받았는데, 당시 1코인당 100만 원이었던 게 2020년 초반이 되니 1억 8000만원의 가치가 된 것이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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