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분당 최고 시청률 6.7%, 평균 시청률 4.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해 12월 22일 결혼한 개그우먼 박소영, 전 야구선수 문경찬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월에 공개연애를 시작, 연애 7개월 만에 결혼하게 됐다는 두 사람에 대해 동료 개그맨들은 ‘릴레이 우려’를 표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오나미는 “산만하기도 하고 남편이 손이 많이 갈 것 같아 불쌍하다”며 남편 걱정을 하기도 했고, 류근지 역시 영상을 통해 “도망쳐”라며 경고를 날렸다.
이날 공개된 박소영의 일상은 ‘혼돈, 그 자체’였다. 이미 문경찬과 신혼집에서 살고 있는 박소영은 청첩장 모임 겸 집들이를 준비해야 했지만,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 MC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요리는 총체적 난국이었고 그나마 준비해 둔 음식은 적은 양으로 김민경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결국 일찍 온 손님 김민경이 나서 음식 준비와 세팅을 도왔고, 그 와중에 박소영은 “시간이 늦었다”며 본인 꽃단장에 돌입하며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종합] 신성과 방송용 썸 타더니…박소영, 연애 7개월 만에 결혼 "♥문경찬 내가 먹여 살릴 것" ('동상이몽2')](https://img.tenasia.co.kr/photo/202501/BF.39126137.1.jpg)
박소영은 "남편이 내 이상형이다. 제일 좋은 건 계속 웃는다. 남편이 선수 시절에 늘 긴장감 속에 살지 않았냐. 저를 만나면 걱정이 없어진다고 하더라"며 여전히 반한 모습을 보였고, 문경찬은 "저는 소영 씨 앞에서 울어본 적이 있다. 은퇴 후에 그냥 시간만 흘러가는 게 힘들었다. 그런데 소영 씨가 다 받아주더라. 저를 안아 주려고 하는 느낌을 받았고 그 이후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소영은 "내가 먹여 살릴 테니까 즐겁게 일하라고 했다"고 말해 ‘연상 아내’의 남다른 면모를 보였다.
앞서 박소영은 채널A '신랑수업'에서 신성과 방송용 러브라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220일 만에 만남을 정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박소영은 몇개월 지나지 않아 문경찬과의 열애 소식을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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