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코미디언 이경애와 코미디언 탤런트 홍진희가 게스트로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본 이경애는 "세상에! 이게 뭐야?"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 강렬한 사진을 펼쳐 보여주려고 하자, 홍진희가 "악!"이라며 막아 폭소케 했다 이경애가 "뭐 하러 가져와, 이걸. 보여주지도 못하는데"라고 저격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홍진희는 자신의 세미누드 화보를 17년 전인 45세에 찍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처음에는 '이걸 찍어도 괜찮을까?' 했는데, 주변에서 젊을 때 찍어 두라고 하더라. 사실 지금은 정말 뿌듯하다. 지금은 이 몸매가 안 나오지 않냐?"라며 심경을 드러냈다.

이경애는 "뭐 해서 돈을 모았냐"라는 물음에 "돌반지 판 거랑 용돈들 다 딸 통장에 넣어놨다. 아무리 힘들어도 걔 거는 안 건드렸다. 용돈도 한 번도 그냥 안 줘봤다. 가게에서 일을 시켰는데, 대신 엄마 가게니까 시급은 절반으로 줬었다. 자기 돈은 자기가 다 벌게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빨리 자립시키려고 그랬다"며 "자기 인생 살려면 그렇게 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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