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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영자가 김나영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22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는 "이영자 크리스마스 파티 요리하다 눈물 흘린 사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영자는 홈 파티를 위해 직접 여러 가지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다. 테이블 위에 예쁘게 음식을 차려놓고 "네 분을 초대했다. 들어오세요"라 말했다. 이영자의 말이 끝나자마자 김나영과 매니저 송실장이 딸기 케이크를 들고 서프라이즈 생일 축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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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을 보고 놀란 이영자는 "나 헛 게 보이는 거냐"며 "나 왜 눈물이 나. 생각도 못 했는데. 생일 안 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알았냐"라며 안경을 벗고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김나영도 덩달아 눈물이 터졌다.

지인들이 생일 축하 노래에 감동한 이영자는 "난 그냥 우리 스태프들이랑 조촐하게 하려고 했는데..."라며 눈물을 닦았다. 이영자는 초대 손님들이 준비해 온 선물을 하나하나 보며 감동했다. 송실장이 선물한 초를 맡아보고는 "우리 엄마 생각난다"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영자는 김나영의 손 편지를 읽어보고 또 한 번 울컥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앞서 이영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모친상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난 5월 모친상을 당했다며 "오랫동안 아프셨고 병원에 10년 가까이 계셨다"라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