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김지민을 향한 개그맨 김준호의 프러포즈가 공개를 앞둔 가운데, 김지민의 모친이 결혼 날짜 질문에 "금시초문"이라고 답한다.

22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개그우먼 김지민의 엄마이자, 김준호의 예비 장모님인 지민 어머니가 스튜디오에 등장해 딸이 프러포즈 받는 모습을 지켜본다.

이날, ‘스페셜 母벤져스’로 김지민의 어머니가 스튜디오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까지 자리하신 걸 보면 드디어 결혼 날짜를 잡은 게 아니냐”라는 MC들의 설레발에 지민 어머니는 “금시초문이다”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딸이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사실을 몰랐던 지민 어머니는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확인 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준호가 김지민을 위해 특별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지민 어머니 역시 함께 가슴을 졸이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준호가 준비한 ‘비밀의 공간’의 정체가 드러나자 지민 어머니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드디어 프러포즈가 시작되고, 딸과 예비 사위의 모습을 바라보던 지민 어머니는 함께 눈물을 흘렸다. MC 서장훈은 “준호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라며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한 마음일 것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모두를 웃고 울게 만든 김준호의 프러포즈는 과연 어떤 내용이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비 장모님과 함께한 김준호의 프러포즈는 22일 오후 9시 5분 방송.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