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혜윤, 김지연이 MC를 맡았다.
수상자 진선규가 등장하자 김남길, 이하늬 등 수많은 배우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로 맞이했다. 진선규는 "저는 작품을 선택할 때 분량보다는 내가 재밌다는 역할을 선택한다. 그 덕에 선한 역, 악한 역, 재밌는 역할, 다양한 국적으로 연기해볼 수 있었다. 배우에게 퍼포먼스란 연기 그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주어진 역에 몰입해서 폭발적인 에너지로 해냈을 때 쇼를 딱 끝낸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자괴감 느껴"…'국민 내연녀' 한재이, 이규한과 공동 수상 [SBS 연기대상]](https://img.tenasia.co.kr/photo/202412/BF.39004095.1.jpg)
이어 "어느덧 40대 중반이 됐다. 늘 남들보다 더디게 계단을 올라왔고, 지금도 그렇다. 동년배이신 분이 꽤 많이 보이는데, 항상 이들의 연기를 보면서 나는 언제쯤 좋은 연기를 할까 항상 자극을 받으며 임하고 있다. 앞으로 더 잘 버티라는 의미에서 이 상 주신거라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자괴감 느껴"…'국민 내연녀' 한재이, 이규한과 공동 수상 [SBS 연기대상]](https://img.tenasia.co.kr/photo/202412/BF.39004096.1.jpg)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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