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원빈이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이하 '이친자')를 통해 '제31회 그리메상'에서 최우수여자연기자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리메상은 전국 방송사 소속 촬영감독 800여 명이 가입된 방송직능 연합단체에서 주최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특히 연기자 부문 수상자는 촬영감독들의 투표로 결정되어 그 의미가 각별하다.

그리메상에서 '이친자'는 최우수작품상, 최우수남자연기상(한석규), 최우수여자연기상(채원빈), 연출상, 편집상까지 총 5관왕을 달성하며 웰메이드 드라마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친자'는 최종회에서 9.6%의 높은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며, 채원빈뿐만 아니라 배우와 제작진 모두에게 뜻깊은 수상 결과를 안겼다.

극 중 채원빈은 오말순의 손녀이자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인 최하나 역을 맡아, 전교 1등을 도맡아 하던 모범생이지만 진짜 꿈인 가수가 되기 위해 수능을 포기하고 연습생의 길을 선택한 인물을 연기한다.
'수상한 그녀'는 오는 18일(수) 밤 9시 50분 1, 2회 연속 방송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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