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김진경,김완철)에서는 토박이와 떠나는 ‘지역 임장 강릉편’의 2탄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지역 토박이와 함께 전국 팔도 임장 투어를 떠나는 ‘지역 임장-강릉 편’ 2탄으로 김숙과 강릉 토박이 윤정수의 강릉 임장기가 방송됐다. 가상부부로 쇼윈도 부부의 케미를 보여줬던 두 사람은 완벽한 중년부부의 바이브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윤정수는 지난 2011년 지인의 보증 등으로 빚을 져 당시 18억 원에 달하는 집을 경매로 넘긴 바 있다. 2013년에는 30억원 빚에 개인 파산신청을 하기도 한 바. 윤정수는 "MBC 라디오를 했을 땐 출연료도 압류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마지막 임장을 보러간 김숙과 윤정수는 그네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그러던 중 김숙은 "산 보고 하늘 보고 바람 느끼면서 너무 좋다. 오빠 그냥 이렇게 살자"고 이야기했고 윤정수는 "돈이 어딨냐"고 선을 그었다.

이에 주우재는 "두 분도 정하자"며 박나래와 양세형에게 권유했고 박나래는 "우리는 2030년 2월 9일에 하겠다"며 합동결혼식 선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양세형은 "난 그 나이에 아직 청춘이 가득하다"며 거절했고 박나래는 "재밌게 하자"고 설득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