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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열혈사제2'의 김남길 여장에 이하늬가 감탄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SBS Catch'에는 "해일이가 예쁘고 경선이가 잘생겼어요. 레전드 변장부터 신들린 자영의 열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하늬는 변신한 김남길의 사진을 직접 찍어주며 "인생샷 아니냐. 인스타에 올려라"고 얘기했다. 김남길도 "그러네"고 사진이 잘 나왔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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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리는 장면부터 촬영을 시작한 김남길. 모니터를 보고 있던 이하늬는 "도대체 각선미 무슨 일이냐"며 김남길의 여장 비주얼에 감탄했다.

김남길이 차에서 내려 부채를 부치며 표정을 짓는 연기를 하자 이하늬는 "짜증 난다. 왜 이렇게 또 잘해"고 연기를 칭찬했다.

이어 김남길을 부채를 들고 카메라 감독의 앞으로 걸어가는 장면을 촬영했고, 그는 "도망가지 마. 아직 프레임 아웃 되지도 않았는데 카메라에 눈 떼지 마라"며 농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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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과 다음 장면 촬영을 준비하던 이하늬는 '열혈사제 OST' 곡을 흥얼거렸고, 이에 김남길은 "또 시작이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뿐만 아니라 능청스럽게 촬영을 마친 뒤엔 자신을 피하는 카메라 감독에 "도망가지 말라. 아직 안 끝났는데 카메라에서 눈을 떼지 말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한편 '열혈사제2'는 분조장 열혈 신부와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의 한 판 승부를 그린 드라마 지난 6일(금) 방송된 9회에서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평균 시청률 및 2049 시청률 모두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