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KBS 2TV '사랑과 전쟁' 국민 불륜녀로 등극한 유지연이 의뢰인으로 출연해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유지연은 "사람들이 봤을 때 아무것도 안 해도 살이 안 찌는 타고난 체질인 줄 아는데 365일 아침에 공복에 몸무게를 잰 다음에 1kg이라도 벗어나면 유지하기 위해 신경 쓴다"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너무 공감된다. 제 얘기를 하는 줄 알았다. 나이가 들수록 소화가 진짜 안 돼서 많이 먹지도 못하는데 이상하게 부기가 살로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진짜 억울하다"고 덧붙였다.
유지연은 "(야식으로) 아무거나 다 먹는다. 자기 직전에 먹으니까 소화도 안 되고 더부룩한 것 같아 문제다"며 "먹은 양은 많은데 일주일 이상 화장실은 못 가는 거다. 소화가 안 되니까 더 살이 찌는 것 같고 일부러 빼려고 하면 얼굴살만 빠지고 뱃살은 안 빠지더라. 야식을 많이 먹다 보니까 장까지 안 좋아진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유지연은 아령까지 들고 맨발 걷기를 이어갔다. 방송에서는 "배우 한가인, 신애라 건강 비법도 맨발 걷기라고 언급이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유지연은 "속이 더부룩할 때는 탄산수는 물이니까 시원하게 내려가라고 마시고 있다"며 아침 식사로는 과일과 땅콩버터, 오트밀을 곁들인 요거트를 먹었다.
한편, 1976년생인 유지연은 1996년 KBS 18기 슈퍼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KBS2TV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녀'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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