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는 "정숙한 세일즈 김소연의 맛집 지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소연은 "이번 촬영 JTBC '정숙한 세일즈'는 유난히 지방 촬영 출장이 많아서 길게는 5~6일 정도 지방 출장을 다녔었는데 원래 집에 있는 시간을 즐겨서 요즘에는 집에 있는 시간의 행복을 누리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정숙한 세일즈' 소재를 보고 든 생각에 대해 김소연은 "성인 용품을 파는 드라마는 처음인 것 같다. 대본을 읽을수록 과감한 소재를 전혀 불쾌하지 않게 유쾌하게 풀어가서 흥미로웠다. 제게 나름 도전이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왔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실제 영업 전략을 배우거나 연습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그러면서 "어린 시절 기억을 되살려보면, 엄마가 동네 아주머니들과 화장품을 펼쳐놓고 마사지 받던 게 어렴풋이 기억이 났다. 엄마가 집에 놀러 오셨을 때 대사 좀 쳐달라고 하면서 연습했는데 엄마가 깔깔깔 웃었다. 그래서 모든 분이 유쾌하게 보실 거로 생각해 용기를 얻어 준비했다"고 전했다.

남편과 함께 가는 단골 맛집 질문에 김소연은 "정말 많다"며 "저희(남편이자 배우 이상우)는 워낙 맛집을 잘 다닌다. 자양동에 위치한 김밥 집이 있다. 청양고추가 추가된 참치김밥이 맛있다. 정말 너무 맛있다. 저희는 가면 참치김밥하고 만둣국을 먹는다. 지금도 먹고 싶다"며 맛집을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연말에 가고 싶은 여행지로 그는 "추위를 많이 탄다. 겨울에는 촬영이 아니면 외출을 거의 안 한다. 그러다 보니까 겨울 바다를 즐겨본 기억이 별로 없어서 한 번 놀러 가볼 생각이다. 강릉, 속초 쪽으로 한번 가보고 싶다"고 얘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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