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공개된 영상에서 김용만은 송지효에게 "한때 석진이가 '런닝맨'을 너무 힘들어서 그만둬야겠다고 했다. (지효는) 그런 생각 든 적 없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석진은 "내가 알기로는 지효가 중간에 ('런닝맨'에서) 나가려고 했다"라고 대답하자, 송지효가 "몰아가지 마! 그런 생각 없었어!"라며 단호히 부인했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본인만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었던 걸 다른 사람한테 몰아가는 거 아니냐"라며 지석진을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지석진은 "나 혼자 힘들어서 나가고 싶었던 것 같다"라며 당시의 심정을 솔직히 털어놨다.

송지효는 최근 도전 중인 향수 사업과 해녀 체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송지효는 "평소 향수에 관심이 많았는데, 한 화장품 회사에서 콜라보 제안을 받아 조향부터 포장지, 케이스까지 제가 다 만들었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홍보 겸 오빠들 보러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김용만은 "진짜 뭘 하든 진심으로 한다는 걸 느꼈다"라며 그녀의 열정에 감탄했다. 이어 "이번 다큐멘터리도 잘 마무리하고, (무엇보다) 아프면 안 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이 이끄는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는 매회 다양한 게스트와의 에피소드를 통해 웃음을 선사하고, 때로는 진솔한 이야기로 공감을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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