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수능 특집'으로 페퍼톤스 이장원, 트리플에스 김유연, 유튜버 미미미누, 허성범이 출연했다.
오프닝에서 강호동은 "경훈아, 결혼 하루 앞두고 경사다 경사"라며 넷플릭스 자연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담당하게 된 민경훈을 축하했다.
민경훈이 담당한 다큐멘터리는 오는 20일 공개되는 '우리의 바다'로 영어는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담당했고, 민경훈은 한국어 내레이션을 했다고.



민경훈은 오는 17일 '아는 형님' 출신 PD와 결혼하며, 멤버들이 축가를 맡았다.
한편, 이날 5수생 고대 출신 미미미누, 이대 출신 트리플에스 김유연, 카이스트 출신 페퍼톤스 이장원, 카이스트 대학원생 허성범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서장훈은 고대 출신 미미미누에게 "미안한데 5수를 해서 고대를 갔어?"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허성범은 "성적 안 좋은 친구들이 연고대를 간다"고 밝히자 서장훈은 "너 나와"를 외치며 교실을 박차고 나갔다.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서장훈은 교실 주변을 배회하며 녹화를 거부하다가 다시 돌아왔고 허성범을 향해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경고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연세대는 3번 떨어졌다. 인재를 못 알아보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지금 마음이 좀 풀렸다. 연대는 인재를 정확하게 판단한 거"라며 연고대의 신경전을 이어갔다.
이대 출신 김유연은 "연대와 고대 중 어디가 더 낫냐?"는 질문에 "서울대 아니면 다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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