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문세는 "저는 '유퀴즈'만 나온 겁니다. 여타 유혹 다 뿌리치고 오직 '유퀴즈'만"이라며 출연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강원도 봉평에서 아날로그적인 삶을 살며 족구팀도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발표한 17집 신곡 '이별에도 사랑이'를 소개하며, 고(故) 이영훈 작곡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문세는 "이영훈 씨가 세상 떠난 지 벌써 16년이 됐는데, 그 유명한 곡을 다 만들어주고 떠났죠"라며 그와의 인연을 회상했다.
이문세는 "언제까지 할 건데?"라는 질문에 대해 "박수 칠 때 떠나라고들 하는데, 박수 칠 때 오히려 더 멋지게 노래해야 하고, 박수가 끊기더라도 다시 박수받기 위해 더 노래를 해야 하는 사람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 공연도 관객들이 환호성을 보내주시니까 힘이 나서 노래를 한 거지,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제 끝내겠습니다'는 못 하겠는 거예요"라고 공연에 대한 신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문세는 "제 인생에 은퇴 공연이라는 건 없다"고 이야기하며, 많은 이의 박수를 받았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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